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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HTC HD2

HTC HD2 리뷰 다재다능한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만나다

by 바스토프™ 2011. 8. 2.

HTC HD2 리뷰 다재다능한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을 만나다

지금 많은 제조사에서는 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2 LG의 옵티머스 빅같은 제품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4.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회사가 있는데 바로 HTC입니다

HTC는 이전부터 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HD2를 비롯하여 디자이어HD, 구글의 첫번째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사실 HD2는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iOS를 제외한 모든 OS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6.5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만 안드로이드 OS는 물론 윈도우폰7까지 설치가 가능하여 얼리어답터 성향을 가진 분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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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갖가지 OS 설치로 다재다능한 4.3인치 스마트폰인 HD2에 대해 이야기하고자합니다. 우선 HD2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HD2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1Ghz

-       메모리 : RAM 448메가

-       디스플레이 : 4.3인치 TFT-LCD(480x800)

-       OS : 윈도우 모바일 6.5

-       배터리 : 1230mAh

-       카메라 : 500만화소 AF 지원

-       크기 : 67X120.5X11(mm)

-       무게 : 157g

사양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나오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뒤쳐지는 중급에 위치하는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당시에는 세계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이기에 현재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박스는 일반적인 다른 휴대폰 제조사에 비해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 HD2의 실제 크기가 그려진 사진이 있어 개봉전에 실제 크기를 알 수 있네요


 

박스 후면에는 HD2의 사양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시하는 것이니 만큼 한글로 써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HD2 본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기기의 크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박스를 볼 수 있네요. 한국의 제조사들도 요즘에는 기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가진 박스로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죠.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박스 크기가 엄청나게 큰 것 보다는 이편이 더 나아보입니다.


 



기기를 들춰내면 설명서와 마이크로 SD카드, 기타 케이블이 들어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박스내부의 구조가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HD2와 기기를 전부 늘어놓은 사진입니다. USB케이블, 이어폰 HD2 본체, 배터리 충전기, 돼지코, 어댑터, 마이크로 SD카드, 배터리 2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HD2의 전면 모습입니다. 4.3인치의 TFT-LCD가 탑재되어 있으며 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지만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은 좋아서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5개의 물리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화, , 메뉴, 뒤로, 종료버튼입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힘든 물리버튼이 있어 터치버튼을 사용하기에 불편하신 분들은 사용하기 좋으실 듯 합니다.

후면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으며 배터리커버는 다른 외관과 달리 철의 느낌이 나는 재질입니다. 전체적으로 같은 재질을 사용했으면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USB단자가 있습니다. USB단자는 마이크로 USB로 다른 대부분의 USB단자와 호환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좌측에는 볼륨 조절을 위한 버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작 버튼이 전면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좌측의 볼륨 조절 버튼 이외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면 배터리 커버를 분리해봤습니다. HD2의 전테적인 크기에 비해 작은 크기이며 SKT용으로 출시되어 USIM 슬롯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SD 슬롯은 베터리를 분리하지 않고도 교환이 가능하지만 USIM은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카메라는 500만화소이며 렌즈 옆으로 듀얼 LED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듀얼 LED 플래시 장착으로 보다 밝은 빛을 내어 야간 촬영이 용이하게 해줍니다.

 

부팅화면입니다. 사실 제가 보유하고 있던 HD2는 윈도우 모바일 6.5가 탑재된 것이 아닌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HTC의 제품이 다양한 커스텀롬이 나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OS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설치되어 귀여운 안드로이드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OS는 넥서스 S에 설치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기반으로 센스UI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는 센스 UI만의 시간과 날씨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다이얼 화면입니다. 안드로이드 OS와 동일한 화면을 보여주며 하단의 물리적 버튼도 완벽하게 동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 화면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 모바일 6.5보다 전체적으로 빨라진 느낌이며 인터넷 접속시에도 좀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HTC HD2와 갤럭시S2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는 TFT-LCD와 슈퍼아몰레드 플러스이기때문에 화질의 차이와 밝기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기종과 이전 기종과의 차이인것을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다만 같은 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지만 HD2는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가 없기에 갤럭시S2보다는 작은 크기입니다.


두께도 HD2 11mm, 갤럭시S2 8.9mm로 갤럭시S2 쪽이 더 얇습니다. 그립감에서는 두 기종 모두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갤럭시S2HD2, 옵티머스 블랙을 일렬로 늘어놔 봤습니다.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에서는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블랙이 가장 밝은 화면을 보여주었으며 갤럭시S2, HD2 순이었습니다.


다만 글자를 볼 때는 갤럭시S2가 가장 선명해 보였으며 옵티머스 블랙, HD2 순이었습니다. 사실 HD2는 갤럭시S2나 옵티머스 블랙보다 1년이상전에 나온 기종이기 때문에 이런 비교는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HD2의 디스플레이가 엄청나게 형편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화면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다양한 OS를 경험하고 싶으며 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HTC HD2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현역에서 충분히 뛰며 어필 할 수 있는 HTC HD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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