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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국내 최초 4D 영화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 관람 후기 이병헌주연

by 바스토프™ 2011. 9. 7.

국내 최초 4D 영화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 관람 후기 이병헌주연

지난 3일 국내 최초 4D 영화인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을 보러 용산 CGV로 출발했습니다.

용산 CGV에는 4D전용관이 있어 보다 실감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3D 영화가 화면이 입체적으로 보여서 실감이 났다면 4D는 그보다 한차원 더 발전하여 바람이 나오고 의자가 움직이고 향기가 나는등 영화 속 장면에 실제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방식입니다.


남은 내용을 보시기 전에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이번에 관람하게 된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은 이병헌 주연의 영화로서 이전부터 진행하던 윈저브랜드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광고성이 짙게 베어나오는 영화가 아니라 윈저는 영화 내 스토리에서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용산CGV에 도착하자 별도의 창구에서 블로거들의 이름을 확인 후 표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3일에는 5/620/740분으로 3차례의 상영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5시에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영화표만 나눠준 것이 아니라 CGV콤포세트를 먹을 수 있는 쿠폰과 영화OST CD등도 같이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람후 추첨을 통해 부활, 소울맨, 포맨, 임재범이 함께하는 OST콘서트 티켓 추첨을 하기도 했는데요. 전 아쉽게도 탈락했습니다.


OST CD는 와이프와 저까지 2장을 받았는데요. 전면에 이병헌의 멋진 모습과 함께 당신의 비전은 무엇입니까?’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CD자켓입니다.

 

용산 CGV 4D관의 모습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좌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앉아보면 일반 좌석과는 다르게 다리를 올릴 수 있으며 좌우로 바람이나 향기나 나오는 구멍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관람을 시작했는데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과 나의 비전을 나누고 싶습니다

 

 1st Episode | Vision in Mind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꿈을 펼치기 힘든 현실에 얽매여 사는 스스로가 답답한 경영 컨설턴트 현민. 그는 우연히 들린 BAR에서 정체 모를 중년의 신사 선재를 만난다. 선재는 고민하는 현민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 새로운 비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지지만 결국 선재는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현민은 알 수 없는 메시지를 전달 받는데

 

 2nd Episode | Believe in Vision

 

 선재의 충고에 힘입어 회사를 차린 현민은 뛰어난 수완과 아이디어로 3년 만에 큰 성공을 이룬다. 그를 믿고 따라와준 사업 파트너이자 절친한 후배 승철은 현민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지만, 현민의 오랜 연인인 민경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점차 어긋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승철의 가능성을 믿는 현민은 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회사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를 맡기는데

 

 3rd Episode | Share the Vision

 

 모든 것을 이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은 허탈함을 느끼는 현민. 선재를 만났던 BAR에 들린 현민은 과거의 자신처럼 방황하는 영호를 만나게 된다. 그는 선재가 그랬듯 영호에게도 자신의 비전을 나눠주며 그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그 과정에서 3년 전, 자신의 아이디어만 믿고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이 사라진 선재였음을 알게 되는데

 
사실 영화 자체는 40분가량의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위에 소개해드린 대략적인 스토리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영화입니다.

다만 이 영화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4D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처음 현민(이병헌)과 선재를 만나는 장면에서 나오는 남자스킨냄새라던지 현민과 민경(이수경)이 배게싸움을 할때 느껴지는 진동,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레이싱장면에서 느껴지는 바람과 진동등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은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몇배로 증가시키는 영화였습니다.


 

이병헌이 2009년에 지아이조를 촬영한 후 차기작이 어떤 작품일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을 통해서 오랜만에 이병헌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연기력도 수준급이라서 기업에서 자사의 제품을 넣어서 만든 영화라고 하기에는 수준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어 놀랐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4D영화는 영화안에 직접 참여하는 느낌이 들어 몰입감이 뛰어났다는 점에서 40분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듯합니다. 쉐어더비전(Share the Vision)의 자세한 내용은 www.sharethevision.co.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쉐어더비전 홈페이지에서 영화의 내용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쉐어더비전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여는 www.sharethevision.co.kr 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Windsor Entertainment 로부터 활동비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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