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 과연 여성만을 위한 스마트폰일까?
요즘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4G LTE 스마트폰. 각 제조사마다 저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5인치급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소니에릭슨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박민영을 모델로 내세워 일명 ‘박민영폰’이라 불리우는 엑스페리아 레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전에 스카이에서 이자르나 미라크처럼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다 스펙경쟁에 뒤져 그 뒤로는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소니에릭슨에서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엑스페리아 레이를 출시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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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인 엑스페리아 아크에 비하면 한결 작아진 크기를 보이는 엑스페리아 레이는 손이 작은 여성들도 한손에 조작이 가능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100g에 불과한 무게는 점점 커지는 크기와 이로 인해 무거워진 무게에 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MSM8255 1Ghz
- 메모리 : RAM 512MB, 내장메모리 300MB
- 디스플레이 : 3.3인치 LED-backlit LCD (480x854)
- OS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배터리 : 1500mAh
- 카메라 : 800만화소 AF 지원
- 크기 : 53X111X9.4(mm)
- 무게 : 100g
전면을 보면 디자인 하나는 정말 기막히게 뽑아내는 소니에릭슨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작인 아크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디자인은 여성분들은 물론 남성의 마음도 훔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면 상단에는 셀카를 위한 카메라가 별도로 탑재되어 있으며 소니에릭슨이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전면 하단에는 엑스페리아 문구가 보이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작동키가 보입니다. 홈버튼의 경우 반원형의 모양안에 있어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3인치로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FWVGA(480x854)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고해상도의 하면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엑스페리아의 로고와 하단의 엑스페리아 마크, 그리고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전작인 엑스페리아 아크와 동일한 800만화소의 Exmor R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다른 스마트폰의 카메라보다는 좀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의 재질은 광이 나는 재질로 되어 있으며 사진상에 보이는 화이트 이외에도 블랙과 핑크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3.5파이 이어폰단자도 있습니다.
하단에는 통화를 위한 음성단자가 있는 것 이외에는 깔끔함 모습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뒷면 케이스가 전부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보여 추후 사용중 배터리 커버만 교체하는 것으로 깨끗한 후면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후면 상단에 USIM 카드 슬롯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SKT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외장메모리는 4기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최대 32기가까지 지원가능합니다. 내장메모리가 300MB에 불과하기 때문에 외장메모리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USB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이전작인 아크와 달리 별도의 카메라 버튼이 없기 때문에 카메라 촬영시 소프트웨어 버튼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거 같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볼륨키를 위한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크기자체가 작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한손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엑스페리아 레이의 기본화면입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기기 자체의 조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위젯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특징중의 하나인 타임스케이프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이지만 한 화면에서 SNS나 전화, 문자등의 기록을 저장해놓는 것입니다. 다만 약간 무겁다는 말이 많은 기능이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의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이전작인 아크와 마찬가지로 Exmor R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래 촬영 샘플로 어느 정도 화질이 나올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HD급 동영상도 촬영이 가능한데 실제 화질은 하단의 샘플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엑스페리아 레이, 사실 실제로 만져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렵겠지만 여성은 물론 남성이 사용해도 될만큼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기이기는 합니다. 갈수록 크고 고사양의 스마트폰이 나오는 이때에 소니에릭슨이 내놓은 엑스페리아 레이는 틈새를 잘 노릴 제품으로 보이네요.
해당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소니에릭슨 공식홈페이지, 안드로이드센트럴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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