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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스카이 미라크A

스카이 미라크A(IM-A750K) 리뷰 보급형 스마트폰의 기능에 충실한 기기, 어떤 사람들에게 좋을까?

by 바스토프™ 2011. 10. 14.

스카이 미라크A(IM-A750K) 리뷰 보급형 스마트폰의 기능에 충실한 기기, 어떤 사람들에게 좋을까?

최근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대형디스플레이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저만해도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웹서핑이나 카톡 같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가끔 즐기기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스카이의 미라크A(IM-A750K)는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거나 카톡, 웹서핑정도의 기능만을 원하는 분들에게 괜찮을 스마트폰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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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의 미라크A(IM-A750K)는 전작인 미라크의 후속작으로 지난 6월경에 처음 출시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보급형 스마트폰을 모토로 출시하였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 기준으로 출시 초기부터 35요금제를 쓰면 기기값공짜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24개월 약정만으로 미라크A(IM-A750K)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카이의 미라크A(IM-A750K)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00Mhz

-       메모리 : RAM 512MB, 내장메모리 423MB

-       디스플레이 : 3.5인치 TFT-LCD(320x480)

-       OS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배터리 : 1350mAh

-       카메라 : 300만화소 후면카메라, VGA급 전면카메라

-       크기 : 60.6X115X11.4(mm)

-       무게 : 102.3g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양자체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듀얼코어도 아니고 3.5인치의 적당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320x480으로 전작인 미라크의 480x800에 비해 내려간 것이 아쉽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이란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박스를 살펴보면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드는 박스모양입니다. 이전에 피쳐폰시절에 많이 보던 박스 크기와 디자인을 볼 수 있으며 전면에 미라크A(IM-A750K)의 이미지와 모델명, 그리고 KT폰임을 나타내는 Olleh 마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라크A(IM-A750K)가 화이트색상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전면에는 블랙색상으로 되어 있어 기기 색상별로 박스도 달리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박스 측면에는 WiFi, Dvix, Dolby 인증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부분 받은 인증 마크로서 그다지 특이할 것은 없어 보이네요.


박스를 열면 화이트 색상의 미라크A(IM-A750K)가 보입니다. 전면 필름에는 미라크A(IM-A750K)의 간략한 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미라크A(IM-A750K)를 개봉한 뒤 좋았던 점 중의 하나는 보호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별로도 보호필름을 구매하거나 구매한 뒤에도 힘들게 붙이는 과정이 없어 좋았습니다.

 

미라크A(IM-A750K)의 기기 및 액세사리입니다. 좌측 위쪽부터 설명서, 배터리 충전기, 어댑터, USB케이블, 2기가 마이크로SD, 배터리 2, 미라크A(IM-A750K) 본체, 배터리커버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볼 수 없는 마이크로 SD카드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용량은 2기가로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용량이지만 미라크A(IM-A750K)의 내부용량이 423MB에 불과하기 때문에 외장메모리를 기본적으로 넣어준 것은 좋아보이지만 용량을 8기가이상으로 넣어주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배터리는 3.7V 1350mAh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용량입니다. 다만 미라크A(IM-A750K)의 디스플레이가 작고 해상도도 낮기 때문에 이정도 용량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USB케이블은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미니 5핀 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거나 미니 5 USB케이블을 사용중이었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충전기는 별도로 배터리를 장착한 후 어댑터를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시 상단의 LED가 빨간색으로 점등되며 완충시 초록불로 변경됩니다.

어댑터는 일반 어댑터와 동일하지만 미라크A(IM-A750K)의 색상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 흰색어댑터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 색상의 미라크A(IM-A750K)에는 어떤 색상의 어댑터가 들어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색상별로 들어 있는 것이 더 나을 거 같네요.

미라크A(IM-A750K)의 전면 모습입니다. 3.5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오며 한손에 쏙 들어올만큼의 크기입니다. 게다가 무게도 SKT버전이 99.9g KT버전이 102.3g으로 매우 가벼워서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적당한 크기와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전면 상단에는 통화를 위한 스피커와 조도센서, 전면카메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카메라는 VGA급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해상도 입니다.

하단에는 3개의 버튼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운데 홈키는 물리버튼으로 되어 있고 좌우에 위치한 메뉴키와 뒤로가기키는 터치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300만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으며 별도의 플래시는 없습니다. 배터리 커버 재질은 광택이 나는 재질이며 후면을 대부분 덮는 크기를 가지고 있어 사용하다가 생활기스가 많이 생겼을 시에 배터리 커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새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후면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300만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아쉽게도 별도의 플래시는 없습니다. 플래시가 없어 야간 촬영시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후면 중간에는 SKY로고가 있으며 하단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with Google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사이에는 크롬처리가 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단자와 전원버튼, 휴대폰줄등을 묶을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배터리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홈과 통화를 위한 수화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롬 처리가 되어 있으나 하단쪽에는 크롬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측면에는 충전이나 컴퓨터와 연결을 위한 USB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미니 5핀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덮개를 이용해서 먼지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볼륨 조절을 위한 볼륨 조절키와 검색을 위한 검색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검색버튼은 스카이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은 대부분 탑재되어 나온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탑재되어 나올거 같습니다. 검색버튼의 활용도는 낮은 편인데 이 버튼을 사진촬영을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버튼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면 배터리커버를 제거한 사진입니다. USIM슬롯과 마이크로SD슬롯이 위치하고 있으며 USIM은 배터리가 탑재된 상태에서도 끼울 수 있지만 마이크로SD카드는 배터리를 제거하고 끼울 수 있습니다.

미라크A(IM-A750K)도 스카이 특유의 잠금해제 UI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잠금해제화면과는 다르지만 자주 쓰는 기능을 바로 불러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UI이기도 합니다.

 

미라크A(IM-A750K), 아이폰4, 갤럭시S2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순서대로 미라크A(IM-A750K), 아이폰4, 갤럭시S2입니다. 같은 3.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4와는 크기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며 웹서핑시에는 아이폰4보다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영역이 조금 더 넓었습니다. 아이폰4와 달리 별도의 버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4나 갤럭시S2보다는 낮은 해상도로 인해 글자를 알아보기가 어려운 면도 있었습니다.

미라크A(IM-A750K), 아이폰4, 갤럭시S2와의 두께 비교입니다. 갤럭시S28.9mm, 아이폰4 9.3mm여서 미라크A(IM-A750K) 11.4mm보다는 얇아보입니다. 실제로 만졌을 때도 미라크A(IM-A750K)가 약간 두껍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굴곡이 져 있어 그립감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번 미라크A(IM-A750K)의 개봉기를 쓰며 만져본 느낌으로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충실해 보이는 기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본 사람보다는 이제 막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남성보다는 여성, 카톡과 웹서핑이 되는 것만으로 충분한 사람에게는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만한 기기라고 보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라크A(IM-A750K)UI및 기능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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