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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도서&앨범

채홍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겨진 비운의 여인 김별아 장편소설

by 바스토프™ 2011. 12. 21.

채홍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겨진 비운의 여인 김별아 장편소설

예전 와이프가 가져온 책 중 눈에 띄는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별아 작가가 쓴 미실이라는 책이었는데요 이 책에 나왔던 미실은 MBC에서 방영했던 선덕여왕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미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미실이라는 책으로 김별아 작가를 알게되었는데 얼마전 김별아 작가의 신작 채홍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도 전작인 미실과 마찬가지로 사극 분위기의 작품이면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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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책 가격이 13,800원으로 요즘 책값이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YES24에서 10% 할인이 되어서 12,420원에 적립금 1,250원으로 구입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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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의 줄거리를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겨진 비운의 여인이 있다. 근엄한 남성 중심의 나라 조선에서 지아비의 사랑을 받지 못해 가슴 졸이며 살던, 아이 하나라도 낳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듯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여인과의 사랑이 잘못된 선택인 줄 알면서도 뿌리칠 수 없었던…… 문종의 아내 봉빈이 바로 비운의 그녀다.

 

『미실』의 작가 김별아가 미실에 이은 또 한 명의 문제적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남성적이고 거시적인 역사소설과는 달리, 김별아 작가는 역사 기록에서 배제되곤 했던 여성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 기록들 사이사이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러한 작가의 관심과 탐구가 『조선왕조실록』에까지 미치면서, 이번 신작 『채홍(彩虹: 무지개)』에서 작가는 시대와 불화한 여성,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두 번째 빈이었던 순빈 봉씨의 동성애 스캔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그리고 그동안 궁중 스캔들의 주인공 정도로만 회자된 순빈 봉씨에게 난()이라는 이름을 주며 그녀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책은 역사의 행간을 파고들어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다. 역사에서 소재를 찾아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사랑이야기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마저 거세당한 모든 나약한 것들에 대한 기억이자, 통념을 배반하고 죽음을 무릅쓴 채 자기 삶을 당당히 살아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위에 소개대로 전작인 미실과 마찬가지로 또 한명의 문제적 여성을 신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소설과는 다른 느낌으로 찾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미실과 같은 듯 하면서 다른 느낌의 책을 찾는 분이라면 채홍을 꼭 한번 권하고 싶네요.

아래 링크 또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김별아 작가의 신작 채홍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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