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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

베가 시크릿업 블로거데이 참석 후기

by 바스토프™ 2013. 12. 31.

베가 시크릿업 블로거데이 참석 후기

팬택에서 또 하나의 시크릿 시리즈인 시크릿업을 발표했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블로거데이에 참석할 기회가 생겨 보다 일찍 시크릿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시크릿업은 노트기능이 탑재되어 관심을 끌었던 시크릿노트에 이어 나온 시크릿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앞으로 팬택에서는 시크릿라인을 또 하나의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가 시크릿업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가 시크릿업은 2가지 컬러로 출시가 됩니다.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가 되며 사양은 2.3Ghz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 2기가 램 / 16기가 내부저장공간 / 5.6인치 Full-HD 디스플레이 / 1300만화소 카메라 /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 3150mAh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양면으로서는 다른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베가 시크릿업은 시크릿노트와 마찬가지로 디자인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봤을때는 시크릿노트와 디스플레이 크기차이말고는 딱히 차별점을 찾기가 힘들어서 비슷한 사양의 단말을 왜 내놓았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베가 시크릿업의 진동형 스피커 탑재를 보고 시크릿노트와의 차별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큰 화면에서 노트 기능에 충실한 시크릿노트와 진동형 스피커의 탑재로 다양한 음색과 풍부한 음량을 들을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시크릿업이었습니다.



전면을 보면 5.6인치의 Full HD 디스플레이가 우선 눈에 들어오고 하단의 물리버튼이 눈길을 끕니다. 요즘 많은 스마트폰이 소프트키를 탑재하는데 개인적으로 물리버튼이 있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되고 있어서 맘에 듭니다.

전면 상단에는 전면카메라와 통화용 스피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면에는 로고가 하나도 없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요^^

볼륨조절버튼은 좌측면에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를 씌울경우에 약간 조작하기 불편할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우측면에 볼륨조절 버튼이 있었으면 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베가 시크릿업의 최대 특징이라고 하면 위에도 잠깐 언급했던 진동형 스피커의 탑재일 것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으로 듣거나 도킹스피커에 연결하거나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로 듣는 세가지의 경우를 선택할텐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도킹스피커가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들을 경우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로 주로 듣는 편입니. 다만 이어폰이나 도킹스피커로 듣는 것보다는 먼가 아쉬운 기분이 많이 들고는 하는데 베가 시크릿업은 진동형 스피커를 탑재하고 진동현 스피커 케이스를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더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진동형 스피커의 탑재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베가 시크릿업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양자체도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같이 전시되어 있던 베가 시크릿노트와 같이 AnTuTu Benchmark 로 테스트한 결과 베가 시크릿노트는 35929, 베가 시크릿업은 34047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엇비슷한 벤치결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팬택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팬택의 어려움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혹시나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시크릿노트를 시작으로 팬택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시크릿노트가 25만대 가량 판매되었거든요. 이번 베가 시크릿업의 출시로 팬택은 흑자전환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에 서있게 하는 중요한 단말기가 아닐까 합니다. 노트기능의 시크릿노트와 진동형스피커를 탑재한 시크릿업으로 사용자들에게 다가올 팬택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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