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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하드웨어

델 Mini 10 리뷰 - 델의 첫번째 10인치 넷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0.
한동한 뜸했던 외국의 리뷰를 다시 올립니다. 이번 주인공은 델 Mini 10입니다. 델의 첫번째 10인치 넷북으로서 컴팩트한 외관과 괜찮은 감의 키보드, 단단한 10인치의 LCD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간략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아톰 Z530(1.6Ghz)

RAM

1GB

HDD

160GB / 5,400rpm / SATA Hard Drive

LCD

10.1인치(1024x576)

그래픽

Intel GMA 500/64MB

Wi-Fi

802.11g

Bluetooth

Bluetooth 2.1+EDR

운영체제

MS Windows XP Home

포트

, HDMI, ;헤드폰단자, 마이크단자, USB x 3,

카드슬롯

3-1 card reader

크기

26.16 x 18.3 x 3.3cm

무게

1.18Kg

 
델은 약간 늦게 10인치 넷북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앏고 가벼운 제품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다양한 컬러도 옵션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델이 약속한대로 GPS와 TV튜너가 내장되어 있어 다른 넷북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터치패드와 터치패드의 버튼 디자인은 델의 명성에는 못미치게 만들어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는 3셀 배터리로 출시되는 것이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물론 6셀배터리를 옵션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 외형

 이번 Mini 10의 외형은 이전에 출시된 Mini 9나 Mini 12와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색상도 블랙 코딩으로 동일합니다.(물론 화이트, 그린, 핑크, 블루, 레드로 옵션 변경이 가능합니다만 30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크기는 26.16 x 18.3 x 3.3cm로 삼성의 NC10이나 ASUS의 1000HE보다는 얇고 작은 크기입니다.

● 넓은 키보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넷북으로서도 매우 넓은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며 풀사이즈의 Shift키와 바로위에 Enter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감은 매우 쾌적한 편이며 다른 넷북에 비해서도 일반키보드와 비슷한 키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난처한 터치패드


 델 Mini 10의 마우스 오른쪽,왼쪽 버튼은 터치패드안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불행하게도 그 버튼들은 매우 작고 불편해서 예전 터치패드처럼 쓰기가 힘들정도입니다.

● 포트 & 슬롯

 Mini 10의 왼쪽편에는 분실방지 캡과 1개의 USB포트 3-in-1 메모리슬롯이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 편에는 랜단자와 2개의 USB포트, HDMI포트, 마이크와 헤드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HDMI단자를 통해 비디오와 오디오를 1개의 케이블로 TV나 모니터로 출력이 가능하며 변환단자를 이용하면 VGA로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 디스플레이

 HP 2140과 마찬가지로 Mini 10의 LCD는 10인치의 1024 x 576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강화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넷북이 1024 x 600의 해상도인 것과 다르게 16:9비율의 델 Mini 10은 영상재생에는 편하지만 인터넷을 할때는 스크롤을 한번 더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웹캠 & 오디오

 LCD상단에는 130만화소의 웹캠이 내장되어 있으며 스카이프로 영상통화시에도 깨끗한 화면을 내보냈습니다. 



 기기에는 스테레오 스프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삼성 Nc10과 마찬가지로 제품의 하단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자체의 출력이 큰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없는 사운드를 내보내줍니다.



● 성능

다른 대부분의 넷북이 아톰 N270(1.6Ghz)를 탑재한 것과는 다르게 Mini10은 Mini12와 마찬가지로 아톰 Z530(1.6Ghz)를 탑재하여 전체적인 크기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었습니다. 1기가 램과 윈도우 XP의 조합은 일반적인 넷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PCMark05로 테스트한 결과 Mini 10의 점수는 813점이며 Mini 12의 점수는 812점, 아톰 N270을 탑재한 삼성 NC10은 825점을 기록하여 거의 비슷한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720P의 WMV 동영상을 재생시켰을때  GMA500과 충돌을 일으켜 재생이 불가능 했으며 그에 따라 HDMI출력 테스트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동영상을 ASUS 1000HE와 삼성 NC10에서 재생했을때는 원활하게 재생이 되었으며 VGA를 통한 외부출력에도 성공하였습니다.

● 하드성능

 Mini 10은 160기가 5400rpm의 하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윈도우 XP부팅까지 50초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다른 넷북의 평균보다는 5초정도 빠른 결과입니다. 4.97GB의 파일을 복사할때는 약 6분 50초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초당 12.4MBps의 속도입니다. 이는 넷북 평균보다 약 1.4MBps 느린 속도입니다.



● 발열

Mini 10은 전체적으로 발열이 거의 안나는 편이며 키보드와 터치패드 부분도 눈에 띄게 뜨거워지지는 않았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 부근은 약 30도 정도로 약간 따뜻한 정도이며 하단부분도 32도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 배터리시간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3셀배터리가 내장이며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시 2시간 43분을 기록하였습니다. 3셀배터리를 장착한 넷북의 평균 지속시간이 2시간 52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약간 아쉬운 결과입니다.

만약 6셀 배터리가 공급된다면 가볍게 5시간은 넘을 것으로 보아 휴대성에서도 장점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 무선랜 성능

802.11b/g를 내장하고 있으며 약 4.5m떨어진 곳에서는 20.4Mbps 15m 떨어진 곳에서는 16.1Mbps로 무난한 무선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총평

 Mini 10은 델에서 처음으로 나온 10인치의 넷북이며 풀사이즈의 키보드와 강화유리 LCD는 장점이지만 터치패드의 불편함, 짧은 배터리 시간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델에서 6셀배터리를 출시하여 보다 향상된 사용시간을 보장해준다면 현재 나와 있는 ASUS의 넷북이나 삼성의 넷북도 충분히 위협할 수 있을 만한 모델입니다. 미국 출시 가격은 449달러이며 한국에서는 739200원에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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