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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하드웨어

아이스크림 넷북 Xnote Mini X120 이만큼 달콤한 넷북이 있을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7.
■ 넷북이란?

요즘은 바햐흐로 넷북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 가벼운 무게를 가진 넷북은 이전에 데스크탑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했던 사람들도 넷북에 관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2008년 3월 3일에 인텔이 자사의 프로세서인 아톰(Atom)을 발표할때 말한것이 최초라고 생각됩니다. 이때에는 명확한 기준은 없고 인터넷이 가능한 소형 노트북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보통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볍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능의 한계가 있습니다. PC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CPU는 대부분 인텔의 아톰CPU를 채용하며 일부 기종에서는 VIA의 비아나노, AMD의 애슬론 네오등의 CPU를 채용하기도 합니다. 그래픽은 대부분 통합 칩셋으로 처리하기는 하지만 ASUS나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부 그래픽칩셋이 장착된 넷북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입력기기는 다른 일반적인 노트북과 비슷한 터치패널,터치패드등을 제공하며 RGB단자등을 장착하여 출시한것도 많습니다. 메모리는 보통 1기가정도 탑재되며 HDD 또는 SSD도 많이 장착되어 출시됩니다.  운영체제는 윈도 또는 리눅스를 기본으로 출시되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윈도를 기본으로 출시합니다.

넷북이 이렇게 대세를 이루는 동안에 저도 넷북에 대한 관심이 있어 구입하려고 알아보기도 하고 구입직전까지도 가보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소유하지는 못하고 있네요. 이전에 가지고 있던 NC10은 지금 저에게는 없는 상태이고요.

예전에 구입하려던 제품이 LG의 X110이었는데 구입을 못하고 망설이던중 LG에서 다른 넷북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 넷북이라 불리는 XNOTE MINI 아이스크림 X120입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삼성의 NC10과 끝까지 경쟁했던 LG의 X110을 외면했던 가장 큰 이유는 램의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이번 X120은 그런 소비자들의 불만을 알았는지 램 확장이 가능하게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이쁘게 변신한것도 큰 이점입니다.

■ 디자인 & 무게

이전에 가지고 있던 NC10과 현재 보여지는 X120의 디자인을 보자면 X120의 디자인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X120이 나주에 출시된 것도 있지만 한층 더 디자인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개의 넷북 모두 화이트버전이지만 X120의 주변부에 색상이 들어가서 강조되는 테투리가 눈길을 끌게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용파우치를 증정함으로서 제품의 스크래치 방지에도 확실할거 같습니다. NC10의 파우치는 꼭 쓰다남은 헝겊으로 대충만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무게 또한 합격점입니다. 1.26kg으로 10인치 LCD를 탑재한 넷북중에서도 무척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무게가 6셀배터리 포함이기 때문에 이전 X110에서는 이렇게 출시를 안했던것이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 각종 기능

 - SMART ON -

X120에서 가장 막강한 기능중의 하나인 '스마트 온'기능이 있습니다  이기능은 컴퓨터의 부팅 없이도 바로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종 음악, 사진, 인터넷, 온라인 게임, 스카이프, 채팅등을 부팅없이 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성격이 급하거나 일부 프로그램을 급히 실행해야 할떄는 유용한 기능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급한 성격떄문에 부팅되는 1~3분가량의 시간을 못 참고 짜증낼때가 많은 저에게는 무척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스마트 온으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제가 하는 기능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반가운 기능이네요.


- FUNNY 커뮤니케이션 -

요즘 넷북에는 대부분 웹캠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X120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데요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X110에도 탑재되었던 기능인데 웹캠으로 각종 효과를 주면서 영상채팅이 가능하며 스티커 사진을 찍는 기분으로 사진 찍기도 가능합니다.


- 생각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ATOM프로세서 -

X120에 장착된 ATOM 프롤세서는 N270으로 넷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CPU입니다. 많이 쓰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성능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뜻입니다.

여러가지 벤치마크를 봐도 N270은 이전의 인텔 싱글코어CPU보다는 빠르고 듀얼코어CPU보다는 약간 모자란 성능으로 넷북의 본래 취지인 음악감상, 동영상 재생 및 인터넷 검색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LCD -

LCD는 일반 LCD보다 설명한 화질로 사진,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감상에 탁월하며 LED 백-라이트 패널은 전력 소모가 낮아 배터리를 적게 사용하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 스마트 링크& 스마트 리커버리 -


노트북을 가끔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의 정보를 PC로 이동해야 할 떄가 생깁니다. 적은 용량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용량으로 가면 옮길 방법이 힘들게 되기도 합니다.

웹하드에 올려서 다시 PC에서 다운받는 다던가 공유기를 이용해서 복사를 한다던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웹하드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암ㅎ니 들어가며 두 컵퓨터간 공유연결은 초보자분들은 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X120의 스마트 링크는 무척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은 유저편의성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외에도 윈도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프로그램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치명적인 오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윈도우를 새롭게 설치하게 되면 시간도 걸리고 귀찮기도 합니다. 넷북에는 ODD가 없기 때문에 따로 설치하는 것도 일반 PC보다 더 복잡한 것이 사실이구요.

이럴때 스마트 리커버리 기능을 사용하면 간단한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시스템 백업과 복원이 손쉽게 할 수 가 있습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X120의 모습과 기능들에 대해 나열해 봤습니다만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정말 본격적으로 해부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제 손을 떠나 친구에게 가 있는 NC10과의 비교도 해볼 수 있을 테고요^^

게다가 현재 와이브로가 있으니 와이브로를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체험해볼 수 있겠네요.



가벼운 무게에 부팅시간마저도 없애버린 스마트온 기능으로 제대로된 넷북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달콤한 XNOTE MINI 아이스크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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