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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디지털카메라

펜탁스, 새로운 DSLR K-7 공식 발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7.


 약간 소식이 늦었습니다만, 펜탁스가 드디어 정식으로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의 1,46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펜탁스의 새 DSLR의 모델명은 'K-7'로서, 펜탁스의 DSLR로서는 최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640 x 416, 1,280 x 720 해상도는 물론 니콘의 D90이나 D5000는 지원하지 않는 1,536 x 1,024 해상도까지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DSLR에서는 당연시되고 있는 HDMI 단자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3인치 라이브뷰 LCD, 카메라 내부적으로 렌즈의 왜곡을 수정하는 기능, 손떨림 보정 기능, 먼지 제거 기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돋보이는 기능은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인데요, 노출이 다른 세 장의 사진을 찍은 후 이를 합침으로써 한 장의 사진에서 다양한 노출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본에서는 6월 말부터 바디만 13만엔(약 170만원), 표준 렌즈인 'DA 18-55mm F3.5-5.6 AL WR'을 포함한 'K-7 렌즈 킷'은 14만엔(약 18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도 7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캐논과 니콘, 소니의 경쟁 기종보다 스펙 상으로는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쨌든 가격대가 다소 높게 설정된 감이 있긴 합니다.

 조만간 제대론된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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