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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디지털카메라

Olympus·펜 E-P2 VS 파나소닉 GF1 <기능과 화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8.

파나소닉 LUMIX DMC-GF1(이하 GF1)에 이어, 외장형 EVF의 장착이 가능한 Olympus·펜 E-P2(이하E-P2)가 12월 4일에 등장했다.

렌즈 교환식 디지탈카메라로서 이 스타일이 향후 기준이 될 수 있을까는 확신이 안되지만, 적어도 현시점으로서는 많은 카메라 애호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E-P2와 GF1를 비교분석하도록 한다.




 

<E-P2 / DMC-GF1의 사양>

 

E-P2

DMC-GF1

가격

바디

일본 - 104,800엔 (약 1,384,500원)

한국 – 미출시

일본 – 63,500엔 (약 838,900원)

한국 – 1,010,000원 (병행수입)

바디 + 렌즈

일본 – 124,800엔 (약 1,651,200원)

한국 – 1,298,000원 (14-42 or 17렌즈포함)

일본 – 89,800엔 (약 1,186,400 원)

한국 – 1,198,000 원(20렌즈포함)

색상

블랙 / 실버

블랙 / 화이트 / 레드(일본만 출시)

손떨림 보정

O

X

유효화소수

1230만화소

1210만화소

최고 감도

ISO 6400

ISO 3200

LCD

3인치 23만화소

3인치 46만화소

동영상

최대해상도

1280 x 720 HD해상도

기록형식

Motion JPG

AVCHD Lite Motion JPG

촬영가능매수

약 300장

약 380장

본체크기

120.5 x 35.0 x 70.0mm 

119.0 x 36.3 x 71 mm 

무게(바디)

335 g 

285 g 

 

● 기능상의 가장 큰 차이는 손떨림 보정의 유무

재차 말할 것도 없지만, 두 모델 모두 마이크로포서즈 규격에 의한 카메라이다.

이미지 센서의 사이즈는 오리지날의 포서즈와 같은 17.3mm×13mm지만 렌즈 마운트 구경은 6 mm 작고, 플랜지가방은 반의 20 mm가 된다.

미러 박스는 물리적으로 설치하지 못하고, 배면의 액정 모니터 혹은 EVF에 표시되는 라이브뷰 화상을 보고 촬영을 한다.

신호 핀은 오리지널포서즈보다 2 핀 증가한 11 핀이 된다. 

E-P2와 GF1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과 플래쉬를 탑재하고 있는지 아닌지다

E-P2에는 손치우침 보정 기능이 탑재되고 있지만, 플래쉬는 미탑재. GF1에는 플래쉬가 탑재되고 있지만, 손치우침 보정 기능은 보디 본체에는 내장되어 있지 않다.

실제, E-P2의 보디 디자인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전의 펜을 본뜬 것이고, GF1는 멀리서 보기에는 동사의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 LUMIX DMC-LX3나 동DMC-TZ7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 좌 : E-P2+M.ZUIKO DIGITAL 17mm F2.8 / 우 : GF1+LUMIX G 20mm F1.7 ASPH.>

개인적으로는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과 strobe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망설이지 않고 손떨림 보정 기능을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로포서즈의 즐거움의 하나중에 다양한 렌즈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센서 시프트 방식이라면 손떨림 보정의 효과가 대부분의 렌즈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에서도, strobe를 피사체에 맞히는 것보다도, ISO 감도를 올려 손치우침 보정 기능을 효과가 있게 해 찍는 편이, 사진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E-P2에서는, 마운트 아답터를 이용해서 장착한 렌즈에서도, 카메라에 촛점거리만 입력하면 손치우침 보정이 효과가 있게 된다.

이번에 테스트한 양쪽 회사의 단초점 팬케이크 렌즈는, 렌즈 구성상 어느쪽이나 손치우침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다.

그런 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도,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치우침 보정 기능의 탑재는 역시 성능을 발휘한다. 

그렇다고 GF1이 밀리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앞의 LUMIX G 20mm F1.7 ASPH.와 LUMIX G VARIO 7-14mm F4 ASPH 2개를 제외한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즈용 렌즈는 렌즈 자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는 E-P2의 EVF

전반적으로 조작성에서는 GF1가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파나소닉에서는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는 거의 동일한 조작이 가능해서, 전원의 버튼은 슬라이드식, 촬영 모드 다이얼은 다이얼식으로 하는 등 일부 아날로그 조작을 직감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GF1도 비슷하게 만들어 커멘드 다이얼을 누르면 노출 보정과 노출 설정에 바뀌는 등 실제로 사용하기 편리한 데다가, 메뉴의 설정 항목도 알기 쉽게 되어 있다. 

한편, E-P2는 심플한 버튼의 레이아웃으로, 이쪽도 조작성 자체는 최상이다.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라이브 컨트롤 화면도, 재빠르게 설정의 변경을 행할 수 있어 사용하기 쉽다. 다만, 메뉴의 조작이 GF1에 비교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유감이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AE브라케팅의 설정 항목등을 찾아내는데는 고생했다.

올림푸스이외의 DSLR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중에는 약간 헤맬지도 모르겠다.


 

< EVF를 장착한 E-P2와 GF1의 뒷면,

EVF가 없으면, 조작 부재의 레이아웃등 어느쪽이나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버튼류의 조작성에 관해서는, GF1 쪽이 좀 더 나아 보인다.>

 

액정 모니터는, E-P2가 3.0 인치 약 23만화소, GF1가 3.0 인치 약 46만 화소를 채용.양쪽 모두 고정식이다.

스펙에서 보이는 대로 세밀감, 콘트라스트등에서 GF1이 우위이다. E-P2는 화소가 낮아서 약간 세밀감이 부족하다.

망원이나 매크로 촬영등에서는, GF1 쪽이 상태 파악하기가 쉬울 것이다. 다만, 태양의 빛이 직접 맞는 옥외에서는, E-P2 쪽이 보기가 더 좋다.

어느 쪽이 좋은가는 유저의 사용법 나름이라고 할 수 있다.

 

별매의 옵션은 되지만, 두 모델의 EVF를 보자.

E-P2의 EVF, VF-2는 약 144만화소 칼라 필터 타입의 EPSON 액정 패널을 채용한다.

한편, GF1의 EVF, DMW-LVF1는 약 20만 화소, 필드 시퀀셜 타입의 액정이다.

EVF에 관해서는 액정 모니터와는 반대로 E-P2의 VF-2 쪽이 고정밀이다. 배율도 1.15배 있는데다 잔상도 적다. 게다가 아이피스 부분이 크기 때문에, 들여다 보고 있어 주위의 빛이 새어 보기가 힘들어지는 일도 적다.

GF1용의 DMW-LVF1는 화소수나 배율만 보면 EVF로서 평범하지만, 콘트라스트가 높고 비교적 보기 쉽다. 물론 E-P2의 EVF에는 미치지 않기는 하지만,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다.

VF-2보다 저렴한 가격은 마음에 든다.

 



< 왼쪽이 GF1의 EVF, DMW-LVF1, 오른쪽이 E-P2의 EVF, VF-2.

아이피스가 큰 VF-2는 들여다 보기 쉬운 데다가 표시되는 화상은 크고, 고정밀로 콘트라스트도 높다>


< EVF의 표시. 왼쪽이 GF1용의 DMW-LVF1, 오른쪽이 E-P2용의 VF-2>

 

탑재된 촬상 소자는, E-P2가 유효 1,230만 화소, GF1가 유효 1,210만 화소로, 두 가지 모두 Live MOS 센서이다.

유효 화소수는 조금 다르지만, 동일한 센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노이즈 레벨은, E-P2의 노이즈리덕션을 OFF로 한 것과 비교했는데 (GF1에는 고감도용 NR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검증한 화상을 보는 한 ISO200까지는 비슷하지만, ISO 400 이상이 되면 양쪽 모두 노이즈가 보이기 시작한다.

감도가 올라감에 따라 GF1 쪽이 E-P2보다 노이즈가 적었다. 고감도에서는 GF1 쪽이 대체로 E-P2보다 우위에 있었다. 

씬모드에 관해서는, E-P2의 마무리를 NATURAL, GF1의 필름 모드를 STANDARD로 설정했다. 두 기종으로 촬영한 화상을 비교한 것을 보면 색김이 잘 느껴지는 것은 E-P2이다.

G
F1은, 아름다운 색조이지만, E-P2로 촬영한 화상과 비교하면 이른바 소재성을 중시한 그림 만들기와 같이 보여 버린다. 같은 노출의 촬영이지만, GF1에서는 조금 노출 오버가 되어 버린 것도 관계하고 있을지도 모르다.

두 모델 모두 완성되어 설정 외에, 화상 편집 기능으로서 E-P2에는
디오라마크로스 프로세스 등 8개의 효과를 가지는 아트 필터를, GF1에는 레트르, 다이나믹 아트 등 6개의 효과의 마이카라모드를 갖추고 있다.

 


● 정리


각각의 렌즈 킷에 부속되는 렌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E-P2의 M.ZUIKO DIGITAL 17mm F2.8 및 GF1의 LUMIX G 20mm F1.7 ASPH은 팬케이크 타입의 렌즈이다.

단품으로의 가격은 대기업 양판점에서는, M.ZUIKO DIGITAL 17mm F2.8이 세금 포함 39,900엔, LUMIX G 20mm F1.7 ASPH는 42,000엔이다. 

화각은 35 mm판 환산으로, 34 mm와 40 mm가 된다. 화각으로부터 말하면, M.ZUIKO DIGITAL 17mm F2.8이 광각렌즈, LUMIX G 20mm F1.7 ASPH는 넓은 표준 렌즈라고 하는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그만큼의 차이는 없다.

오히려, 
화질로 보면, 해상감이나 콘트라스트 등은 같을이라고 해도 좋지만, 화상 주변부의 상등에 관해서는 LUMIX G 20mm F1.7 ASPH쪽이 조금 나은 성능을 보인다.

덧붙여 양렌즈 모두 거리 눈금이 없는 것은 유감. 실용도는 다로 다루더라고, 눈금이 어디엔가 쳐 있으면, 보다 카메라의 렌즈인것 같게 보이는데 그점은 아쉽다.




< 이번 촬영은, 기본적으로 M.ZUIKO DIGITAL 17mm F2.8으로 LUMIX G 20mm F1.7 ASPH.의 2개
모두 각 카메라에 장착하고 촬영을 행했다. 카메라의 특성이나 렌즈의 묘사의 차이를 알 수 있기 쉽다고 생각한다.>


이번 분석으로 느낀 것이, 두 모델 모두 사람들이 생각하는 카메라에 한발 더 다가선것 같은 느낌이다.

컴팩트한 보디에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에 지지 않을 만큼의 기능이 담겨 렌즈 교환도 가능. 망원이나 매크로 촬영으로 편리한 EVF도 장착할 수 있다.

그러한 카메라와 몇개인가의 렌즈를 작은 카메라가방에 들어갈 수 있어 어딘가 여행을 떠나 걸치면, 반드시 좋은 사진이 찍히지 않을까 자그마한 기대를 가져 버린다.

실제로는 도구가 바뀐 것만으로, 사진 찍는 것이 능숙해지는 일은 없지만, 이 2대의 카메라를 손대고 있으면 그렇게 느끼게 해 준다.

여러가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꽤 이러한 인상을 가지는 카메라를 만나는 것은 적다.

만큼까지 E-P2도 GF1도 매력적인 카메라으로 완성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이크로포서즈를 노리고 있는 카메라 애호가에게 있어서, 이 연말 연시에 어느 쪽을 선택할까 이것저것 고민하며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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