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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출근길의 한적한 공원의 모습~눈이 왔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4.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 밤 사이에 눈이 왔더군요~많이 온거는 아니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눈이라 놀랬습니다.

어릴때는 눈이 오면 마냥 좋기만 했는데 직장에 다니다 보니 눈이 오면 '출근이 늦어지겠구나, 오늘도 고생이겠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럴때는 마냥 어릴적의 천진난만했던 때가 그립기도 하구요.


정거장을 그냥 지나 가버린 버스 덕분에 20분동안 버스정류장에서 덜덜 떨고 게다가 출근은 평소보다 늦게 했네요.

사진은 정거장에서 20분동안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찍어봤습니다^^ 핸드폰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이쁘게 잘 나왔네요

오랜만에 흰눈을 봐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버스 기사님 버스정류장에서는 제대로 정차하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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