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란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고 있나?

이번에 삼성 SDI 필진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삼성 SDI는 친환경 에너지, 2차전지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완제품을 출시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 이름이 낯설은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삼성 SDI 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정보를 알아보니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기에서 2차전지가 사용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소 딱딱한 이야기가 될 수 도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2차전지란 무엇이며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2차전지가 사용되고 있는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차전지란?

2차전지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뜻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충전, 방전을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지. 실용화된 것은 납축전지와 알칼리 축전지, 수은 전지(소형)의 3종류이다. 발전기, 정류기가 없었을 때 비가역(非可逆) 전지로 충전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 다음 IT 용어사전에서...

간단히 말해서 2차전지 = 충전지입니다.

< 다양한 2차전지의 모습>

▒ 2차전지의 용도 및 시장성

사실 2차전지의 용도는 무궁무진해서 요즘 사용하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선 핸드폰부터 시작해서 PMP, MP3등의 휴대용 기기부터 노트북, 전동바이크에 요즘 주목받는 전기자동차까지 정말 많은 전자기기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 전동바이크용 배터리 >

사실 2차전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환경성때문입니다.

1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나 수은전지가 대표적인데 이 전지들은 한번쓰고 버리고 분해까지도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엄청나게 시키게 됩니다.

그에 반해 2차전지는 쓰고 난뒤 충전이 가능하며 1000회정도까지 방전과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을 한 시름 덜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소형화 경량화 되고 있는 2차전지이기 때문에 사용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이 기술발전의 중심에는 삼성 SDI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실 전지 시장은 그동안 일본기업이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었는데 삼성 SDI는 10년정도 늦게 시장에 진입하였음에도 여러 신기술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 일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얼마전에 발표된 아이패드의 내부부품을 보면 삼성SDI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에서 출시되는 전자기기에도 일본기업의 전지가 탑재되는 것이 당연했는데 이제는 삼성SDI가 그 자리를 대신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기기가 많이 보급되고  2차전지가 필수적으로 탑재되어야 되는 이 시장에서 삼성 SDI의 약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