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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기타

제주도에 똑똑한 전기가 나타나다

by 바스토프™ 2010. 10. 27.

[제주도에 똑똑한 전기가 나타나다]

지난 몇번의 포스팅으로 ESS와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연료를 사용하여 환경을 지키는 것과는 별개로 이미 생성된 전기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조차도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기술을 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시켜 사용을 하는 것도 중요할 터인데요. 이런 기술을 적용시켜 제주도에서는 지난 12월부터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건설하여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스마트 그리드란 말 그대로 똑똑한 전력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바로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 즉 IT가 합쳐져서 효율적인 전기 운영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소개해 드린 ESS가 스마트 그리드에는 꼭 필요한 것이기합니다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대별 요금이 달라 전기를 사용할 때 사용시점을 선택할 수 있고 태양광이나 풍력등을 이용해 생산한 전기는 시장에 내다 팔 수도 있는 등 전기를 얻어 쓰는 입장에서 전기를 좀 더 능동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12월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6개월간 1차 연도 사업이 진행되었고 현재는 2차 연도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스마트 그리드가 단지가 제주도에 조성되면서 제주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과연 우리 생활에 스마트 그리드가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간지는 제주시 구좌읍 동북부 지역의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중이며 이 실증단지를 통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나아가 이 기술을 수출할 목표까지 세워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실증단지에서는 다양한 기업에서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각각의 업체마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게다가 얼마 후에 열릴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제주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기본으로 친환경 제주의 이미지를 G20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에 제주도 전체가 스마트 그리드의 성공적인 추진을 할 예정입니다.

이미 12월부터 진행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주도는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쳐 제주도가 스마트그리드의 최적지임을 세계에 알린다는 각오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 나아가 대한민국은 친환경 사업에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기술과 강한 의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됩니다.

이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는 바로 E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와 ESS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는 중요한 기술인 만큼 ESS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삼성SDI도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통해 삼성SDI는 물론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스마트 그리드가 실생활에 들어오게 된다면 사람들의 생활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아직 생소하지만 머지않아 우리 실생활에 들어오게 될 스마트 그리드. 제주도에서의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가까운 곳에서 보게 될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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