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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파나소닉 루믹스 GH2

파나소닉 루믹스 DMC-GH2 리뷰 무게와 비용을 신경쓰지 않는 당신이라면 필수 구매

by 바스토프™ 2010. 11. 17.

[파나소닉 루믹스 DMC-GH2 리뷰 무게와 비용을 신경쓰지 않는 당신이라면 필수 구매]

 

AVCHD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LUMIX DMC-GH1(2009 4월 발매)의 후속 모델인 LUMIX DMC-GH2 10 29일 출시되었습니다. 촬상소자나 화상처리엔진이 신형으로 바뀌고, 화소수 증가와  동시에 고감도화를 실현했으며 AF나 연사의 고속화도 되었습니다. 액정 모니터에는 터치 패널 기능이 내장된 것 외에도 전자 다이얼이 후면으로 이동했다는 등 조작버튼의 변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 최저가의 가격은 14-42mm렌즈, 12.5mm렌즈가 포함된 더블렌즈킷이 194만원가량으로 판매중입니다만 아직은 판매처가 적어 가격변동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일본내에서는 바디만 99,800엔 한국돈으로 약 136만원 가량으로 책정되어 있어 정식출시시에는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모델인 DMC-GH1의 경우에는 블랙, 골드, 레드의 3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지만 이번 DMC-GH2의 경우에는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만 출시되었습니다.



■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과 EVF기능도 강화

 

한눈에 봐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그립에 고무 재질의 처리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DMC-GH1, DMC-G1, DMC-G2의 그립은 땀에서도 미끄러지기 쉬어 보이는 그립처리가 되어 있었지만 이번 DMC-GH2의 그립은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번은 14-140mm 렌즈로 테스트했지만, 그립감에 있어서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DMC-G1, DMC-GH1는 그립 전면에 전자다이얼 이번 제품에서는 후면 측으로 이동되었고 원래 후면에 있던 동영상 촬영 버튼은 전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촬상 소자는 유효화수수 1,605만 화소의 Live MOS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화상 처리는 비너스 엔진 FHD로 진화하였습니다. ISODMC-GH1 ISO 100-3200이었는데 비해 DMC-GH2최저감도가 ISO 160이며 최고 감도가 ISO 12800으로 변화되었습니다.

 

GH1와 같이 화면의 종횡비를 바꿔서 찍어도 화각이 변하지 않는 「멀티 이펙트」사양으로, 촬상 소자의 크기는 보통의 포서즈나 마이크로포서즈보다 조금 큰 것이 탑재되어 있으며 거기에 맞추어 EVF내의 액정도 종전의 800×600 해상도에서 852×600 해상도로 확장되었습니다.

 

계산상으로는 4:3비율의 800×600 해상도와 3:2비율의 852×568 해상도 16:9비율의 852×479 해상도, ,1:1비율의 600×600해상도가 지원됩니다. 종전에는 3:2비율로 800×533 해상도 16:9비율로 800×450 해상도가 지원되었기 때문에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액정 모니터는 3:2비율의 3인치로 46만화소로서 스펙은 종전과 같지만, G2와 같이 터치패널을 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터치 포커스」나 「터치 셔터」, 「터치 Q.MENU(퀵 메뉴)」등의 외 , 터치에 의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기록 미디어는 SDXC/SDHC/SD메모리를 사용하며 실제 사진 촬영시 파일사이즈는 RAW(RW2 형식)가 약 18.4 MB, JPEG(L사이즈/파인 화질)가 약 7.5MB정도입니다. 동시에 촬영을 하면 약 26 MB정도를 차지하며 동영상촬영등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라면 16GB이상의 대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준비하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전원은 용량 1,200mAh의 리튬 이온 배터리 DMW-BLC1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DMC-GH1 DMC-G2와는 다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IPA 기준의 촬영 가능매수는 320 장정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 놀라운 고속 AF. 터치 패널도 편리

 

DMC-GH2를 실제로 사용해 본 인상은, 어쨌든 AF가 빠르다고 하는 것. 「콘트라스트 AF는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라고 하는 놀라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후지필름의 FinePix Z800EXR의 위상차 AF의 속도에도 놀랐지만 체감상으로는 DMC-GH2쪽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일부의 어설픈 DSLR보다 빠를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AF의 센서 구동을 종전의 2배로 했던 것이 효과가 있고 있는 것 같지만, 파인더상에 나타나는  표시의 시간도 종전보다 단축화되고 있고, 카메라를 찍었을 때 색감도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처음 DMC-G1를 사용했을 때에도 놀랐지만, 2년에 여기까지 진화시킨 파나소닉의 기술력에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EVF 특유의 느낌은 계속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광학뷰파인더만의 다이렉트감, 생동감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에게 EVF의 영상에는 위화감이 있는 편입니다.

 

터치 패널 액정 모니터 또한 무척 편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측거점선택 모드에 들어가, 십자 키등에서 핀트를 맞추고 싶은 위치에 이동시켜서 핀트를 맞추게 되지만 터치 패널의 경우는, 핀트를 맞추고 싶은 장소를 직접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직감적으로 사용하기가 쉽고 원래의 측거점의 위치에서 먼 장소로 이동하고 싶을 때에서도 원터치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특히, 동영상 촬영중에, 복수의 피사체에 차례차례 핀트를 맞출 수 있는 편리함은 터치패널 없이는 실현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 빈도의 높은 기능을 재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Q.MENU」도 특징의 하나입니다..화면상의 「Q.MENU」아이콘에 터치하는 것으로 비러 호출이 가능하지만 이것은 종전의 「Q.MENU」를 터치 조작에 맞게 바꾼 것이며, 종전대로 「Q.MENU」버튼을 누르는 것도 호출할 수 있습니다.이쪽은 버튼+십자 키로 조작할 수 있으므로, 익숙해지면 터치 조작보다 훨씬 빠르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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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셔터」도 마찬가지로 터치를 하는 것만으로 핀트가 맞고 셔터가 작동된다고 하는 아이디어는 재미있지만, 셔터 버튼을 누르는 것이 불편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없더라도 곤란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던 사람은 액정을 터치하며 조작하는데에 어색하고 잘 쓰지 않을 기능으로 한두번 사용하기에는 무척이나 재미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 이전 모델로부터 여러부분이 진화된 느낌

 

화소수 증가와, 고감도화, AF의 고속화, 터치 패널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부터 평가가 높았던 동영상 기능도 새롭고 「시네마 동영상」이나 「슬로우/퀵 동영상」의 사용이 가능하며 음성의 입력 레벨의 조정도 가능하게 되어, 이전 모델 이상으로 매력적인 카메라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 교환식의 미러리스카메라로서는 무거운 것이 단점이지만 무게와 예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구입하기에 좋을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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