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소식/휴대폰&스마트폰

KT, LG U+ 스마트폰 이용자 데이터 제한조치 시작, 데이터무제한요금제는 없어지는 것인가?

by 바스토프™ 2011. 1. 25.

KT, LG U+ 스마트폰 이용자 데이터 제한조치 시작, 데이터무제한요금제는 없어지는 것인가?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KT LG U+가 무제한데이터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 이용자들중 일부 과다 이용자에 한해 이용량을 제항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초반 무제한데이터요금제를 출시하면서 1일 허용량을 넘어선 이용자들에 한해 음성품질 저하 등 망 부하를 초래할 경우 이용을 일부 제한할 수 있다는 약관을 단서로 달기는 했지만 무제한데이터요금제를 실시한지 4개월밖에 안된 상황이어서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남은 내용을 보시기 전에 하단의 손가락버튼 한번 눌러주시면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KT
는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i밸류( 55000) 요금제 가입자의 일일 데이터 허용량을 75MB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 경우 제한문자메세지가 전송됩니다. 요금제에 따라 i미디어(65000) 100MB, i스페셜(79000) 150MB, i프리미엄(95000) 300MB로 제한되고 있어 데이터무제한요금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LG U+는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적어 하루 데이터사용량이 210MB이상 사용되는 가입자에게만 제한문자메세지가 전송되고 있어 조금은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실제 스마트폰 사용시 일일데이터사용량이 75MB가 넘을 일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이번 제한조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까지 SKT는 데이터제한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SKT도 데이터제한조치에 나서는 것은 시기의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KT LG U+의 데이터제한조치는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해외의 여러 통신사들도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도입했다가 철회한 적도 있어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제한조치가 예상보다는 빨리 했다는 느낌이며 통신사들이 데이터사용량 증가를 대비해 설비를 만드는 것보다 사용자들의 데이터이용을 제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라는 점에서 씁쓸한 느낌입니다.

 

현재 데이터이용제한에 나선 KT, LG U+의 앞으로의 행보와 SKT가 언제 데이터이용제한에 나설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