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Q, Z의 프로요 업그레이드 시작 과연 어느정도 최적화가 이루어졌을까?
방금전 많은 LG 유저들이 기다리던 옵티머스Q(LG-LU2300)와 옵티머스Z(LG-SU950)의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옵티머스Z는 SKT(LG-SU950)용만 우선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KT용(LG-KU9500)의 경우에는 최적화작업으로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불과 몇시간전에 홈페이지에 잠시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등록되었다가 삭제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로 유저들의 불만을 얼마나 잠재울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난번 안드로원의 프로요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기능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요 본연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요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UI, 구글 음성검색, 플래시 10.1 지원, 웹브라우징과 어플의 실행속도 상승, 외장메모리에 어플 설치 가능, 최대 8개까지 무선테더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삼성에서 지난번 진행한 갤럭시S의 문제를 의식한 탓인지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어플이 그대로 유지되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나 별도로 주소록과 일정, 메모등은 백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잦은 연기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왔던 LG로서는 이번 옵티머스 Q와 Z의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얼마만큼 최적화가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유저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얼마전 베가와 시리우스의 프로요 업그레이드 때 제외되었던 팬텍의 이자르(IM-A630K)도 프로요업그레이드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자르는 600Mhz의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면 ‘신적화’라 불리우는 팬텍의 최적화작업으로 눈에 띄는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통해 응용프로그램 설치용량이 기존 80MB에서 240MB로 늘어나고 가용램도 10MB 상승한 397MB가 되는 등 많은 성능 향상으로 유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고의 프로요 최적화를 이뤄낸 팬텍의 스마트폰 사후관리와 기일을 미룰때로 미루다 이번에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LG, 이 두 기업의 모습이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순위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에 이어 3위로 추락한 LG가 이번 옵티머스Q, Z의 프로요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스마프폰 시장에서 다시 부활하기를 바래봅니다.
옵티머스 Q와 Z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하단의 주소를 통하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cyon.co.kr/cyon/web/service/upgrade/initServiceUpgradeOs2_1.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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