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디스플레이를 가진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 출시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될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은 듀얼 디스플레이라는 기존과 다른 외관을 가진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모습은 다른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펼치면 듀얼디스플레이가 펼쳐져 마치 닌텐도 DS와 같은 모습입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으로 3.5인치(480x800)의 디스플레이가 2개가 합쳐져 4.7인치(960x800)의 디스플레이로 변환이 되는 방식입니다.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의 사양은 3.5인치(480x800)의 디스플레이 2개, 퀄컴 스냅드래곤 QSD8650 1Ghz,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5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1, 1기가 내장메모리, 8기가 외장메모리 제공(32기가까지 확장가능), 1370mAh 배터리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메뉴를 한눈에 보거나 문서를 확인할 때 듀얼 디스플레이로 변환해 사용하면 편리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다보니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연결부분이 부실해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후면에는 500만화소 카메라가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으며 AF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 내장된 일부 앱은 듀얼 디스플레이에 맞춰서 최적화되어 있지만 마켓등에서 받을 수 있는 일반 앱의 경우에는 아직 두 화면을 따로 이용할수 없다고 합니다. 스프린트와 쿄세라에서는 곧 해당 SDK를 공개한다고 하니 듀얼 디스플레이에 맞는 앱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퀄컴 스냅드래곤 1세대인 QSD8650 1Ghz를 사용하고 듀얼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1370mAh의 배터리는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입니다.
쿄세라 스마트폰이 한국에 들어온 적이 없어 에코가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독특한 스마트폰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 보고픈 스마트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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