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굴이 2개 달린 스마트폰 후지쯔 듀얼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공개

우리는 얼굴이 2개 달린 스마트폰, 후지쯔 듀얼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 공개

 

MWC 2011에서 삼성의 갤럭시S2나 LG의 옵티머스 3D등 머리(CPU)가 두개 달린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주된 관심사인 가운데 후지쯔가 머리(CPU)가 아닌 얼굴(디스플레이)가 2개 달린 스마트폰을MWC 2011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2개 달린 스마트폰이라 하면 얼마전 쿄세라가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한 에코 스마트폰이 기억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마치 닌텐도 DS와 비슷한 모양의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은 성능은 둘째치고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후지쯔에서도 디스플레이가 2개 달린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보여 일본 사람들은 이런 방식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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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후지쯔의 듀얼디스플레이 모델은 CEATEC JAPAN 2010에서 공개한 모델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한 것으로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과 동일한 3.7인치의 디스플레이 2개가 탑재되어 있지만 에코 스마트폰보다는 해상도가 조금 더 높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첩 등 디자인적인 부분은 정해지지 않은 시험기 수준이지만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지는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쿄세라 에코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3.7인치(480x800) 2개가 탑재된 것에 비해 이번에 공개된 후지쯔의 스마트폰은 3.7인치(480x864)의 디스플레이가 2개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쪽 화면을 어플 실행, 아래쪽 화면을 키보드로 설정이 가능해 별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2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으로도 표시가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이 현재 마켓에 있는 어플이 두 화면을 따로 이용할 수 없는 등 아직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있는만큼 이번 후지쯔의 스마트폰도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시험기 수준의 스마트폰이지만 출시된다면 쿄세라 에코 스마트폰과 더불어 재미있는 기종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