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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삼성 NX11

삼성 NX 11 개봉기 및 외관 리뷰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강자를 만나다

by 바스토프™ 2011. 3. 18.

삼성 NX 11 개봉기 및 외관 리뷰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강자를 만나다

지난 체험단 모집에 운좋게 선정되어 삼성 NX11의 체험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삼성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하고 조만간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펜탁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첫 DSLR시리즈인 GX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GX시리즈가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를 지니기는 했지만 펜탁스의 K시리즈와 같은 모델이었기 때문에 삼성만의 카메라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출시된 삼성의 NX시리즈는 세계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중인 미러리스카메라 중 하나로 DSLR의 모습을 닮은 NX10에 이어 캐쥬얼한 디자인의 NX100을 출시하고 얼마전 NX10의 후속기종인 NX11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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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1은 기존 NX10에 비해 iFn 기능의 추가, 그립감의 향상, 파노라마 촬영 기능, 사운드 픽쳐기능등 소소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NX11의 개봉 및 외관에 대한 리뷰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NX11을 처음 접한 느낌은 깔끔한 박스라는 것입니다. 마치 핸드폰을 샀을때와 비슷한 박스 같은 느낌입니다. 전면에는 NX11의 카메라 모습이 있으며 iFn을 지원하는 NX11인만큼 좌측 하단에 iFn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 후면에는 NX11의 대략적인 특징들이 적혀 있습니다. NX11 1460만화소 APS-C사이즈의 CMOS센서와 iFn 렌즈의 지원, 3인치의 아몰레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박스 측면에도 NX11의 특징이 적혀 있는데 후면과는 달리 아이콘 모양으로 되어 있어 한눈에 알기 쉽다는 점이 사용자를 배려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ISO 6400까지 지원하는 기종이 많은데 3200까지 지원하는 점은 아쉽지만 이미지센서 자체가 다른 미러리스카메라에 비해 60%정도 크기 때문에 ISO 3200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NX11의 구성품입니다. NX11본체, 18-55is 렌즈, 스트랩, USB케이블, 배터리, 충전기, 충전기케이블, 설명서 및 보증서, SD 2기가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D 메모리는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NX11의 전면 모습입니다.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달리 DSLR을 닮은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NX11 DSLR과 상당히 닮은 디자인이지만 바디 자체의 무게는 353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이전작인 NX10과 동일한 플라스틱바디를 채용하였으며 그립감도 향상되어 사용시 일반 DSLR 못지 않은 그립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약한 그립감을 확실하게 커버하고 있는 NX11입니다.

NX11의 상단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DSLR을 축소 시킨 듯한 디자인이어서 DSLR을 사용중이라면 무리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장플래시도 탑재되어 있어 야간에서 촬영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NX11의 후면 모습입니다. 미러리스로는 유일하게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뷰파인더는 시야율 100% 0.86배율의 EVF 전자식 뷰파인더입니다 배율이 0.86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시야율이 100%이기 때문에 액정과 동일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후면의 액정은 3인치 61만화소의 아몰레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미 아몰레드 액정의 우수성은 많은 분들이 아시기에 별도로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평상시 촬영때는 후면의 액정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뷰파인더에 눈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뷰파인더로 영상이 나오게 됩니다.

NX11 하단 모습입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삽입구와 삼각대 연결부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하단으로 장착이 되며 1300mAh의 용량
을 지니고 있습니다. 완충시 CIPA 기준으로 최대 420여장 촬영이 가능하다 하니 장기간의 여행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촬영시 배터리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NX11 우측 모습입니다. 메모리 슬롯과 카메라 스트랩걸이가 위치해 있으며 SD카드를 메모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NX11 좌측의 모습입니다. USB 연결 단자, 셔터릴리즈 연결단자, HDMI 연결단자. 전원 어댑터 연결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DMI 단자가 탑재되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TV HDMI단자에 연결하여 손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인 파나소닉 GF1과의 비교입니다. 전면 모습에서 별도의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있는 NX11이 조금 더 큰 모습입니다. 다만 NX11APS-C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파나소닉 GF1은 마이크로 포서드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NX11이 화질면에서는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단 비교 모습입니다. 직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의 GF1에 비해 NX11DSLR에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GF1을 사용하다 NX11을 잡아봤을때의 느낌은 그립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었습니다. 카메라를 잡았을 때 손 모양 그대로 잡을 수 있어 그립감에 있어서 NX11이 매우 우수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NX11이나 GF1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특징 덕분인지 두께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각종 버튼의 위치등은 유사한 면이 많아 보이지만 뷰파인더의 유무로 위쪽의 디자인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DSLR을 많이 사용하시던 분들은 뷰파인더가 탑재되어 있는 쪽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NX11에 동봉된 18-55 is 렌즈를 탑재한 모습입니다. 렌즈 자체의 구경이 58mm로 큰 편이기 때문에 장착시 앞으로 쏠려서 렌즈가 바닥에 닿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8-55 is 렌즈의 광각시와 망원시의 모습입니다. 렌즈 자체의 경통이 앞으로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망원시에는 렌즈의 크기가 더 커지게 됩니다.

내장 플래시를 들어올린 모습입니다. 내장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어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8-55 is 렌즈는 기존에 NX10에 동봉된 18-55렌즈의 개량판으로 iFn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는 기존 18-55 렌즈와 비슷하며 NX100에 탑재된 20-50 iFn 렌즈와는 달리 초점링 뒤쪽으로 iFn버튼이 이동하였습니다. 렌즈내에서 AF MF의 조절도 가능합니다.

렌즈 구경은 58mm이며 조리개는 3.5-5.6의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은 렌즈라 할 수는 없지만 18-55의 화각으로 전전후로 사용이 가능한 렌즈라 할 수 있습니다.

NX11의 외관리뷰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기존 NX100을 비롯하여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크기에 그립감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립감이 뛰어나 카메라를 계속 손에 들어도 불편함이 없어서 자주 사진을 찍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뷰파인더의 탑재로 DSLR을 사용하는 느낌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며 DSLR이 가지고 있는 셔터랙이 없어 빠른 물체를 찍을때도 AF가 벗어나는 일이 없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X11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의 장점을 모두 합쳐 놓은 듯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하단에 NX11로 찍은 샘플사진을 보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리사이즈 이외에 별도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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