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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하드웨어

'VAIO P'에 윈도우7을 설치하면 얼마나 빨라질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14.
 CES에서 'VAIO P'를 발표한 날과 전후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2009년말부터 2010년초의 윈도우7발매를 앞두고 베타버전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반 유저들도 윈도우7을 설치하여 여러가지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윈도우7의 공개베타버전에 대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는 '아톰 Z시리즈를 이용한 MID제품들에서 윈도우7이 비스타보다 동작속도감등이 더 뛰어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어느정도 되는지 'VAIO P'에 직접 설치해보고 동작상태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인스톨상황

 테스트에 준비한 모델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VAIO P 오너메이드모델로서 아톰 Z540(1.86GHz), 2GB 메모리, 64GB SSD, GPS+W-WAN탑재 모델입니다.

 윈도우7은 공개베타버전으로 빌드넘버 7000번의 영문판입니다.

 인스톨시 GPS유닛과 또 다른 하나의 불분명한 디바이스가 2개 잡히고 LAN드라이버도 제대로 잡히지 않지만  비스타용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는 제대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살펴보면 범용VGA드라이버로 잡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뷰어는 따로 GMA500용 드라이버를 구해 설치를 했지만 윈도우7기동직후 데스크탑윈도우 에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에러보고는 무시해도 상관없지만 약간 찝찝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VAIO P'에서만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다른 PC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전력관리드라이버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공개베타버전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PC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MID 베이스인 이 제품을 제대로된 테스트가 아직 행해지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베타버전으로의 완전한 설치는 장벽이 높으므로 제대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오하고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 'VAIO P'에 윈도우7을 설치한 모습

 ● 체감이 가능할 만큼 조작감은 향상

 원래의 'VAIO P'는 비스타가 기본 OS로 설치되어 있지만 VAIO전용의 소프트웨어가 미리 인스톨되어 있어서 개봉 직후 동작하면 동작이 꽤 늦은 편입니다. 
 
 후에 윈도우 7을 설치하게 되면 조작감은 눈에 띌만큼 햫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윈도우 시작 직후 각종 프로그램의 기동 모습

 전원을 넣은 뒤 완료할 때까지의 시간은 약 52초 정도정도 걸렸습니다. 52초 후에도  SSD에 약간의 엑세스는 계속 되지만, 조작 처리에 대한 우선도가 높은 것인지, 이 시점에서 별로 느려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부팅 바로 직후에 Word 2007을 실행하였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고 재빠르게 실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샘플용의 사이즈가 작은 화상 파일이므로 빨라서 당연하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여기에서도 움직임이 걸리는 곳은 않습니다.

 Word 2007 실행 후 바로 Excel을 실행, 각 어플리케이션을 종료시켜, 이번은 Windows Media Player를 실행. 한층 더 백그라운드에서 온라인 스토어의 화면 읽어들이게 한 후, 동시에Internet Explorer를 기동해 윈도우를 최대화. 브라우저의 조작을 행하는 중에 비디오는 끝납니다.

 인터넷의 접속속도가 늦은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므로, 브라우저의 움직임이 완만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의 조작감은 좋은 편입니다.


▲ YouTube의 HD동영상을 재생, 그 후에 각종 윈도우 조작

 일반적인 YouTube의 재생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YouTube의 HD동영상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다른 탓일까. 이유는 불명하지만, 씬 체인지때에는 버벅거리는 느낌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YouTube의 HD동영상의 재생이 힘든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윈도우 조작(화면단에 억누르는 것으로 윈도우사이즈의 제어를 행하는 조작)은 스무스하게 되고 있습니다.


▲ WMV확장자의 HD동영상 재생 모습.

 'VAIO P'에서 1080P사이즈의 WMV HD재생을 행할 수 있는 것을 하나의 개발 목표로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나 내부레지스트등의 개선이 행해지고 있는 것 같지만, 윈도우7은 설치한뒤 얼마되지 않아서, 그러한 개선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영상에서도 보는 대로, 군데군데로 움직임이 멈추었다 다시 재생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윈도우7도 정식으로 출시되면 개선된 드라이버가 배포될 것이다. 

 윈도우7은 조작감이 경쾌하고, 무겁다고 느끼지 않게끔 개선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해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가속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CPU의 부하가 너무 커서, 성능의 부족이 되고 있는 케이스의 문제 해결은 되지 않는 예로서 보여드립니다. 

 여기까지 보신데로, 아직 베타판인 이유로 불만도 있지만, 베타 테스트 초기 상태로서는, 꽤 좋은 감촉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 윈도우7의 더욱 더 발전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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