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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회

ST10과 함께한 2009 서울 수산식품전시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3.

오늘 2009 서울 수산식품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사전등록을 하면 공짜라는 소식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생선이 많다보니 생선 특유의 냄새가 회장에 퍼져있어서 보기가 힘들었네요.

다만 다양한 시식행사와 거의 끝부분밖에 못봤지만 참치해체쇼는 볼만할거 같더군요.^^

 코엑스몰에서 1층으로 올라가면 저런 배너를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안나왔지만 같은날 태평양홀에서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열렸는데 엄마들과 어린아이들이 정말 엄청나게 와 있더군요.

한국의 교육열과 함께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좀 쳐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회장앞입니다. ㅎ 척 보기에도 약간 썰렁해 보이지 않습니까?^^; 첫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많이 없는거 같더라구요~행사자체가 사람을 크게 끌만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요. 


요렇게 사전 등록한 종이를 프린터해서 가져갔습니다. 중간에 입장권으로 교환할때 약간의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바로 전날 등록한 덕분인지 제 이름이 사전등록한 목록에 없다는 겁니다. 머 다행히 직원분께서 바로 주소와 전화번호만 묻고서 발급해 주었지만 잠깐 당황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부스였습니다. 새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다이아몬드라는 업체인데 솔직히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_-;;;

잠시후에 시식도 한다고 해서 달려갔는데요. 시식전에는 한산한 모양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큰 부스를 한바퀴 다 돌아서 줄을 설 정도로 많이 있었습니다. 역시 공짜의 힘이란..대단합니다.-_-;;

 

그 옆에는 시푸드라는 업체와 우리에게 참치로 유명한 동원산업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일하게 알아본 업체였습니다. 참치 전문 업체답게 앞에 참치모형을 세워놨더군요.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예전 궁중음식및 전통한식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사진은 많이 안찍었지만 정말 이쁜 색깔의 음식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옆에서는 수산식품을 이용해서 예술작품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조개로 만든 대형 물고기라던지 케익도 멋지고 수산식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었는데도 무척 이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림 수산 식품부에서 나와 수산물 이력제에 대해 홍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전 아나운서..배우라고 해야하나요? 여하튼 최송현씨가 홍보대사인데 이런 자리에는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광고만 찍고 끝이 아니라 직접 홍보도 해야 많은 사람들이 더욱더 수산물 이력제를 알게 될거 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수산물 이력제는 한우처럼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누가 키우고 어디로 출하했는지까지 보여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누구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제천쪽에서는 유명하신분인가 봅니다. 처음에는 도인인줄 알았는데 예술가이시더군요. 먼가 열심히 그리셔서 주변의 일본인 관광객에게 나눠주던데 일본인 관광객은 먼지도 모르는거 같으면서 무척 좋아하더군요. 사실 저도 저게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행사기간동안 수산식품을 싸게 구입하실 수도 있고 시식도 많이 하니까 수산식품쪽에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전등록을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전등록이 되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고 안되더라도 입장료가 3000원정도이니 부담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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