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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리뷰/하드웨어

삼성 넷북 NC10 리뷰 - 외형 및 성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5.
삼성에서 이번에 (라지만 2달전..-_-;;) 넷북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대만업체에 비해서 한참 늦기는 했지만 국내기업인 삼성이 출시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A/S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사실 대만 업체는 가격은 싸지만 A/S받기가 힘들었던게 사실이었죠.

이번 리뷰를 하게 될 NC10은 10월초에 출시가 되었으니 삼성이라는 브랜드네임 덕분인지 초기 물량이 모자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저도 처음 주문한곳에서 보름정도 기다리다가 취소하고 다시 주문해서 거의 20일만에 물건을 받았으니까 인기가 대단하기는 대단했나봅니다.

19일 현재 인터넷가격은 최저가로 66만원 가량에 팔리고 있습니다.환율영향덕분인지 제가 구입할때 보다는 가격이 상당히 올라간걸로 보입니다.오프라인에서도 10월달에 비해 거의 10만원가량 가격이 폭등한걸로 보이네요.

우선 사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래 CA161모델만 나왔는데 삼성에서도 예측 못할정도로 인기가 대단하자 홈쇼핑용으로 급하게 출시한것이 CA160이라고 합니다.머 제가 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군요.^^;;(그냥 주워들은 풍문입니다~~)

외형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사진 찍는 실력이 허접해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으니 양해바랍니다.


 상판은 깔끔하게 화이트색상에 삼성로고가 있습니다. 블랙도 출시예정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화이트색상만 나와있습니다.(해외에는 블랙과 블루가 출시해서 판매중이라는거 같더라구요)


LCD는 10인치의 1024 x 600의 해상도의 TFT를 사용하고 있으며 밝기는 조절가능하고 매우 밝습니다만 삼성이 급하게 출시하려고 했는지 LCD 좌우편에 틈새가 발견됩니다.사시는 분들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다 벌어져있는 상황입니다.삼성에서는 A/S가 될정도의 문제는 아니라지만 소비자가 불만이라면 1회정도는 무상교환을 한다고 합니다.그렇지만 교환해도 똑같이 벌어져 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정면으로 볼때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사용중입니다.
 

완전히 펼쳤을때는 약 135도 정도 벌어집니다.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불편하지 않은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하여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옆면에는 은색으로 띠가 둘러져 있어 한층 고급스럽게 보입니다.화이트만으로 되어있으면 좀 지겨웠을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네요.

우측면에는 사운드단자와 USB 2.0포트 1개 외부VGA출력단자, 그리고 전원버튼이 달려있습니다.전원버튼은 소니노트북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노트북과 잘 어울립니다.


좌측면에는 USB 2.0포트 2개와 RJ-45포트(10 /100Mbps Ethernet 포트), 전원어댑터포트가 달려있습니다.


앞면에는 상태표시등과 잘 보이지는 않지만 SD메모미카드용 슬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SD메모리카드용 슬롯입니다 평소에는 저렇게 더미를 넣어서 입구를 막을 수 있어 먼지유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대비 93%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타이핑에 무리가 없습니다.오른쪽 시프트키도 일반키보드처럼 생겨 한국인에게 맞는 키보드모양입니다.일부 다른 넷북들은 키보드의 시프트키가 달라 문제였습니다만 삼성은 한국인에게 맞는 키보드를 내준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의 간단한 내역이 나와있습니다.은나노항균키보드이라는데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우 XP인증마크가 붙어있습니다.아톰은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내더군요.예전 펜티엄 4정도의 성능은 내준다고 합니다.

LCD상단에는 130만화소의 웹캠이 붙어있습니다만 사용할 일은 잘 없을거 같습니다.

경첩구조의 힌지부입니다.힌지부를 실버로 코팅하여 금속처럼 보이게 했습니다.LCD하단부에는 NC10이라고 로고가 있네요.거의 초창기 제품에서는 SENS NC10이라고 써있다 하던데(몇몇분은 그 로고로 가지고 있습니다.)중간에 바뀌었습니다.삼성에서는 처음에 노트북 SENS계열로 팔려다가 그냥  NC10이라고 팔기로 했답니다.

 


뒷면 양 옆의 구석에는 3W짜리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일반적으로 듣기에 무리없는 사운드를 내보내 줍니다.

 배터리는 6셀 5200mAh,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다른 넷북에 비해서도 큰 용량으로 배터리 하나만으로 오랜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밑의 분해사진은 제 NC10을 분해할 엄두가 안나서 다른 노트북리뷰사이트걸로 대체하였습니다^^;;;



3W의 스테레오 스피커 모습입니다.일반적인 스피커와 똑같이 생겼네요.

뒷면 뚜껑을 열면 있는 1GB DDR2 667Mhz 램입니다.램슬롯이 하나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하시려면 기존 램을 제거후 장착하셔야합니다. 최대지원 메모리는 2GB입니다.



NC10 상판을 모두 제거한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하드디스크이며 중간에 램.그리고 쿨링팬이 보입니다.

위에가 아톰N270 CPU이고 밑에가  945GSE칩셋이 보입니다.넷북은 보통 이 두개의 칩셋이 기본핵심입니다.

CPU의 크기입니다.사진으로 보시다시피 5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것이 보입니다.이처럼 작으니 소모 전력고 적고 전체 크기도 줄일수 있는 것입니다.


NC10의 아톰 N270 시피유의 대략적인 정보입니다.코어는 1개이지만 하이퍼쓰레딩기술이 적용되어 2개의 쓰레드를 동시 처리가능합니다.완전한 듀얼코어보다는 떨어지겠지만 이전에 UMPC용으로 나왔던 인텔 A110 CPU보다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크리스탈 마크입니다.성능은 다른 여타 넷북과 다르지 않으며(보통 사양은 거의 같으니까..^^;;) 일반적으로 인터넷,워드등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카트라이더나 스타 및 온라인 고스톱 정도의 게임은 돌아갑니다.^^

삼성에서 이번에 출시한 넷북은 여타 다른 넷북과 성능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키보드배열니나 배터리용량,스피커등을 생각하면 자그마한거에서부터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한거 같습니다.

2달여가 되어가는데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보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대만의 업체들이 먼저 펼쳐놓은 시장을 국내 업테들이 3개월만에 거의 잠식해버렸으니가요.가격면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여타 넷북에 비해서는 비싸게 되었지만 A/S등을 생각하면 괜찮은거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넷북이 나올수도 있지만 현재 나와있는 넷북중에서는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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